마지막 날 이른 비행기 시간 때문에 다른 건 할 수가 없었다

짐만 챙겨서 바로 공항으로 가야했다

시먼역에서 타이베이 역으로 가야했는데 친구가 우버를 불렀다

전날 밤에도 우버를 이용했기 때문에 수월하게 부를 수 있었다

우버 기사님께서 우리의 캐리어를 보시더니

공항으로 가는 거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다

그래서인지 진짜 친절하고 감사하게도 공항철도MRT를 타는 곳

바로 앞에서 내려주시고 짐도 같이 내려주셨다

지금 생각해도 넘나 감사한 것 谢谢 ㅠㅠ

공항철도MRT를 타기 전 이지카드의 금액을 충전했다

다행히 안내를 한국어로 선택할 수 있어서

이지카드 충전할 때 헤맬 일은 거의 없다

참고로 타오위안 공항에 스타벅스는 딱 한 군데 있는데

출국심사 하기 전에 가야한다

출국심사 하고 들어오면 이제 없다

안에도 있을 줄 알고 그냥 들어왔는데 고디바뿐인 것...

나는 외국 가면 그 나라 스타벅스를 가보는데

유일하게 이번만 못 갔다 ^.T

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와서 배고프다며 버거킹을 조지고

할리스에서 커피를 조진 후 리무진 버스를 타고 귀가 ^^

 

 

대만 여행 Tip)

-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애매했던 것이 옷차림이었다

10월 말 11월 초에 대만에 갈 경우 옷차림은

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면 얇은 긴팔 티+가디건

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면 반팔 티도 괜찮음

참고로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고 린넨 긴팔 셔츠,

세인트제임스 밍콰이어 티셔츠, 반팔 원피스+가디건

이렇게 입고 다녔는데 조금 춥다고 느꼈다

내 친구는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계속 반팔 입고 다녔다

- 환전은 한국에서 먼저 US달러로 바꿔간 뒤

공항 환전소에서 대만 달러로 환전하기

- 카드 사용이 안 되는 곳이 많으니 웬만하면 현금으로 환전해가자

(세븐일레븐에서도 카드 결제가 안 됐었음)

-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이나 시먼역으로 갈 때

공항철도MRT 급행이 제일 빠르다

-  딘타이펑 본점의 대기가 너무 길면 코너 돌아서 까오지로 가자

까오지도 유명한 곳인 만큼 음식 맛이 괜찮다

- 펑리수는 썬메리보다 수신방, 치아더, 써니힐스가 나은 것 같다

- 누가크래커 커피맛은 세인트피터, 플레인은 미미

미미에 갈 때는 크래커를 담아갈 봉투 챙겨가기

- 오랄비 치실이 싸니까 치실 사용하시는 분들은 구매하세요

- 훠궈집에서는 다른 거 말고 고기와 하겐다즈 위주로 조지기

- 택시투어를 할 거면 적어도 일주일 전 쯤에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

가이드 책에서 봤던 https://cafe.naver.com/jjtaiwantaxitour

 

JJ대만택시투어(대만택시회사/여행사직... : 네이버 카페

JJ 대만택시투어=대만여행,볼빨간사춘기,배틀트립 중개가아닌 택시회사에서 직접운영 대만택시투어 밴 예약

cafe.naver.com

여기서 예약 했었는데 기사님도 정말 친절하시고

사진도 계속 찍어주시고 간단한 안내도 해주셔서 좋았다

- 지우펀에서 목이 너무 마른데 아메이차관 바우처를 예약하지 않았다면

아메이차관 기다리는 것보다 밑으로 내려가면 카페 하나가 나온다

자리도 꽤 있고 음료도 괜찮으니 거기로 가자 

- 지우펀 시장 골목은 취두부 냄새+향신료 냄새가 꽤 심하니

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주의

- 스린 국립고궁박물원, 타이베이101 전망대에 간다면

한국에서 미리 예매하는 것이 편하다

- 국립고궁박물원은 진짜 넓으니까 선택과 집중을 해서 관람하기

- 관람할 때 안내데스크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대여하면 좋음

 

 

타이베이 여행기 끝